또한 ‘Common Ground’는 2014년 하반기에 뉴욕과 다른 세계 대도시에 열릴 국제적인 현대 예술 전시회 시리즈 ‘Unify Korea’에 대한 준비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오해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 전시에 대한 부정확하고 잘못된 인상을 대중들이 갖게되는 것을 막기위하여, 전시회의 내용과 활동을 재확인하는 방안이다.
이 국제심포지엄은 ‘Unify Korea’전시들에 대한 대중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상이한 국가들, 문화들, 그리고 인종들 간에 놓인 벽을 허물어 가는 현대시대 정신의 반영이고, 국제사회에서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위치와 긴장상태가 세계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다 전반적인 이해와 성숙한 인식을 장려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초청 연사들은 뉴욕 콜럼비아 대학교의 한국연구소의 소장 Charles K. Armstrong; 시카고 대학교 역사학과 Gustavus and F. and Ann M. Swift 공훈교수 Bruce Cumings; 뉴욕에서 독립큐레이터와 미술비평가로 활동하는 인문철학 박사 현수정; 화가이자 워싱턴 디씨의 조지타운 대학교 미술역사학과와 미술학과 교수인 문범강; 호기심,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북한 문화기관과 장기적인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극소수의 예술가들중의 한 명인 노루웨이 감독 Morten Traavik; 대한민국과 뉴욕에서 과거 몇년간 ‘DMZ’ 전시 시리즈를 기획해 온 독립 큐레이터 김유연씨 등의 명사들이다.
이 초청연사들은 심포지엄의 주제별 심충연구 중점인 한반도 지정학적인 맥락과 북한예술, 현대미술에 관련된 사실과 그 사실들에 대한 그들의 구체적인 관점들을 발표할 것이며 Jane Farver, Doug Hostetter, Gordon Knox씨 등의 인사가 각 토론의 사회를 맡을 것이다.
이 심포지엄의 발제 순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초청연사들의 발제주제 및 초청연사와 사회자들의 요약된 경력은 아래 참조로 제공한다.
보다 더 많은 정보 및 문의 사항은 info@kafny.org으로 메일을 보내면 심포지엄 주최측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다.
심포지엄 세부사항
Frank Altschul Auditorium
International Affairs Building
Columbia University
March 2nd, 2013 | 1 – 7 pm
Unify Korea Symposium - Parts 1 & 2
Welcome Remarks by Charles K. Armstrong, Director, The Center for Korean Research and Greeting by John L. Moore, Member of the Unify Korea Project Advisory Council, Introduction to Symposium by Heng-Gil Han
Speakers and Topics

Charles K. Armstrong
Director, Center for Korean Research at Columbia University

Bruce Cumings
Professor in History and the College, University of Chicago
Bruce Cumings 교 수는 1987년 부터 시카고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현재 Gustavus F. and Ann M. Swift 공훈 교수이자 역사학과의 학장을 맡고 있다. 그는 동아시아 정치경제, 국제사, 한국 근현대사에 대하여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두 권으로 된 연구 논문 ‘Origin of the Korean War’ (Princeston University Press,1981,1990)의 저자이다. 그 외 Cumings 교수는 ‘War and Television’ (Visal-Routledge 1992), ‘Korea’s Place in the Sun: A Modern History’ (W. W. Norton, 1997; updated ed. 2005), ‘Parallax Visions: Making Sense of American—East Asian Relations’ (Duke University Press, 1999; paperback 2002), ‘North Korea: Another Country’ (New Press, 2003) 등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그는 ‘Inventing the Axis of Evil’ (New Press, 2004)의 공동저자 이며 최근에는 ‘Dominion From Sea to Sea: Pacific Ascendancy and American Power’를 출판하였으며 이 책은 2009년 Atlantic Monthly이 선정한 탑 25 순위 안으로 등재되었다. 2010년에 Random House 현대 도서출판에서는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이하여 그의 단편 저서인 ‘The Korean War’를 저술하였다.
그의 발제문 ‘The Fruits of Engagement with North Korea, 1994—2008’에서 Cumings 교수는 예를 들어 한반도에 전쟁이 거의 발발할 뻔했던 1994년 6월 이래로 볼 때, 북한은 이란과는 전혀 달리 대한민국과 미국의 교섭 제의에 잘 협조해 왔다고 주장한다. 북한은 핵 시설을 동결할 것에 동의하였고, 그 약속을 8년간 수행했다. 1998년부터 2000년 동안 Bill Clinton 대통령은 미국의 대북정책을 변경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을 간접적으로 다 매입하는 협약을 맺었다. 반면에 1998년 부터 2008년 까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남한의 대북전략을 급진적으로 재조정했고, 그 결과 많은 성과들을 보았다. 특히 거대한 강성 무역 지구 개발과 2007년 10월의 두번째 정상회담에서의 협약 체결이 괄목할만 하다. (노무현 차기 대통령은 그 조약들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러한 모든 사실들은 북한이 신뢰할 수 없고, 조약을 이행하지 않는, 어떠한 외교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단지 핵무기 만을 원한다고 주장하는 코멘트에 의해 다 무시되어버리고 만다.

Ms. Soo Jung Hyun, PhD
Curator
인문 철학 박사 현수정은 2007년 부터 뉴욕에서 미술비평가이자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고,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그는 2007년 테헤란 현대조각 비엔날레의 심사위원으로 초대되었고, 2011년 실비어 왈드와 김포 갤러리의 초대를 받고 ‘Breathing’이라는 전시를 기획했다. 그는 현재 뉴욕한국문화원과 알재단의 후원으로 코리언 아메리컨 아카이브 프로젝트에 열중하고 있다. 현수정 박사는 실비어 왈드와 김포 갤러리의 자문위원회의 일원이다.
코리아 아트 포럼은 현수정 박사에게 서울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된 고원석씨 기획전시 ‘플레이 그라운드’의 리뷰를 위탁했다. 그 전시는 민주사회의 전형적인 성격으로 한국인들의 집단적인 심리에 내재하는 민주사회의 전형적인 성격들인 불명확성, 불안과 공포에 초점을 두고 현대한국사회를 깊게 관찰하는 주제전이었다. 그 전시는 한국의 신진작가들이 민주사회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한 부분을 차지하는 외상적인 현실을 다루는 다양한 방식을 소개했다. 현수정 박사는 분단된 국가에서 살아 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전시 기획자 고원석씨의 주장과 그 의미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Yu Yeon Kim
Independent Curator
김유연 독립큐레이터는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훌륭한 국제 현대미술전시회 다수를 기획했고 감독으로 활약했다.
김유연 큐레이터는 2008년 폴란드 Mediations 비엔날레의 미디어 아트프로젝트 ‘Corporeal/Technoreal’; 2008년 하바나에서 쿠바의 루드비히 재단과 그 주변지역에서 ‘Los Puntos del Compas’ (The Points of the Compass) 전시를 기획했고 (그 전시는 멕시코 시티의 the Sala de Arte Publico Siqueiros로 순회했다). 그 밖에 여러 전시 프로젝트를 전시기획했다. 김유연은 2004년도에 리버풀 비엔날레의 국제 연구원 및 큐레이터로 활동했고, 대한민국에서 제 3회 광주비엔날레 2000에서는 ‘Exotica Incognita’라는 남미 예술 전시회를 기획하고 감독했다. 또 1997년 부터 1998년 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제 2회 요하네스버그 비엔날레의 수석 큐레이터로 활약했고, 요하네스버그의 아프리카 미술관에서 ‘Transversions’라는 주제전을 기획했다.
김큐레이터의 최근 프로젝트로는 2011년 대한민국 해인사에서 열린 국제미술제 ‘Tong (通 link)’ 전시가 있고, 동남아의 매체미술을 선보이는 ‘매그네틱 파우어 전’; 2010년에서 2011년 서울에서 개최된 중동의 예술과 도시계획을 선보이는 ‘Fluid Form’ 전시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DMZ 라는 사다법인을 설립한 김큐레이터는 한국의 비무장지대의 의미를 연구하는 국제전시회들을 기획했다. 뉴욕에서 열린 ‘DMZ_2000’과 헤이리 예술 마을, 파주 북시티, 오두산 통일 전망대, 그리고 한국 비무장지대 인근의 민간인 통제 구역에서 열린 ‘DMZ_2005’가 그 것이다. 또 2006년 김큐레이터는 헤이리 예술마을 내의 세 군데 장소에서 열린 ‘평양 리포트’라는 국제전을 기획했다. 그의 발제문 ‘Forbidden Zone’에서 김큐레이터는 지난 몇년간 ‘DMZ’ 국제전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얻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BG Muhn
Artist, Educator
조지타운 대학교의 미술역사와 미술과의 교수이자 화가인 문범강은 뉴욕 첼시의 Stux 갤러리, 서울의 일민 미술관, 워싱턴의 American University Museum 등의 명망있는 공간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전문가들로 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주목할만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문교수는 또한 CNN, Art in American, 뉴욕 타임스 등 주류 매체의 인터뷰와 리뷰를 통해 많은 갈채를 받았다. 최근 몇년간 문교수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는 북한의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했다. 그는 조지타운, 하버드,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북한예술에 관한 강연을 한바 있다.
‘Exploring Contemporary North Korean Art with a Focus on Chosonhwa’를 통해서 문교수는 한지에 그리는 전통 수묵화이며 북한에서 가장 대중적이인 예술형식인 조선화의 미와 그 계보에 관해서 토론한다. 거대한 스케일의 정치선동적인 구상미술을 포함해 북한의 많은 미술은 이 매체를 이용한다. 문교수는 최근 평양답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예술 커뮤니티인 만수대 예술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많은 전시회를 관람하고 몇몇 조선화 작가들과 면담을 하였다. 그는 북한 작가들이 조선화를 다른 아시아국가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표현방식으로 발전시켰음을 발견했다. 그의 논문에서, 문교수는 어떻게 이런 발전이 가능했는지를, 어떤 미적인 가치가 강조되었는지, 그리고 예술적 자기 표현이 허용되는 범위를 토론할 것이다.

Morten Traavik
Artist / Director
Morten Traavik은 노르웨이의 오슬로,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다양하고 광범위한 장르를 넘나들고 국경을 넘으면서 활동하는 디렉터이자 예술가이다. 그의 문제작은 ‘Miss Landmine Angola’(2008) and ‘Miss Landmine Cambodia’(2009)라는 지뢰생존자들의 미인대회를 다룬 작품이다. 그는 2010년에 노르웨이 군대에 처음으로 (그리고 유일하게) 입주한 작가이다. Traavik은 또한 북한의 예술가와 문화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한 선구자중의 하나로서 잘 알려져있다. 그의 최근 회고전인 ‘POWER GAMES’(2012)는 북한과 미국에서 동시에 열린 최초의 전시회이기도 하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www.traavik.info에 방문하기를 권고한다.
어떤이들에게는 천재적 외교관이자, 다른이들에겍는 유용한 바보인 노르웨이의 디렉터이자 작가인 Traavik은 상호신뢰와 존중 그리고 호기심을 바탕으로 북한의 문화기관들과 견고한 대화관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왔고, 일련의 성공적인 국제 예술 협력체제를 설립해 왔다. Traavik은 북한을 대표해 문화교류 협상을 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있다. 북한의 예술가와 서구의 예술가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혁신적이며 현대적인 새로운 협력체제을 구축한 일 외에도, Traavik의 예술을 통한 중재는 그의 조국 노르웨이의 모든 예술가들을 통틀어 볼 때, 고위급 관료사이에서 가장 열열한 정치적인 논쟁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그의 발제문 ‘Between Yes and No’에서 Traavik은 북한을 바탕으로 한 그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그 작품들에 대한 세계의 다양한 반응이 개방되고 알찬 대화에 장애가 되는 것들을 미리 규정해버리는 기존의 사고를 어떻게 도전하는 가에 대하여 설명한다.

Jane Farver
Curator
큐레이터 Jane Farver는 MIT의 List Visual Arts Center의 디렉터로 1999년부터 2011년 까지 활동했다. 또 1992년부터 1999년까지 뉴욕의 퀸즈 미술관의 전시과장 직책을 맡았었다. 그는 ‘Global Conceptualism: Points of Origin 1950s-1980s’ 전시를 공동기획했고, 그 전시는 전미를 순회하였다. 그리고 2000년 휘트니 미술관 비엔날레의 객외 큐레이터 6인중의 한 명이었다. Farver는 2003년 카이로 비엔날레 미국관 공동큐레이터로 활약했다. 2008년에는 국제전 연방 자문위원회 일원으로 카이로, 상파울로, 베니스 등지에서 열리는 비엔날레 전시에 내세울 수 있는 미국 대표 작가들을 선정했다.
Farver는 대한민국의 예술계와 상당한 인연이 있다. 그는 2010년 부산 비엔날레의 토론의 멤버로서 초대받았고, 2001년 4대 광주 비엔날레 큐레이터 컨퍼런스에도 초청 되었고, 김성환, 김수자 등 한국작가들과 함께 일을 같히 한 경험이 있다. 그는 또 뉴욕한국문화원 30주년 기념 도록에 논문을 기고했다. Farver는 문교수와 Traavik과의 토론을 이끌고 북한 예술현장과 북한과의 예술문화교류의 현주소에 대해서 탐색한다.

Doug Hostetter
Director of the Mennonite Central Committee (MCC), United Nations Office

Gordon Knox
Director, Arizona State University Art Museum
환영사

John L. Moore
Artist, KAF Advisory Board Member

한행길
Director, Co-Founder Korea Art Forum
Credits
Common Ground는 어떠한 정부 및 행정기관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은 저명한 예술가, 교수, 학자들로 구성된 Unify Korea 프로젝트 자문위원회의 지도아래 뉴욕에 새로 설립된 독립적인 비영리 사단법인 코리아 아트 포럼(카프)이 주관하는 기획사업의 일환이다. 이 심포지엄은 콜럼비아 대학교의 한국학 연구센터와 공동 주최로 개최되고, 뉴욕 알재단의 협찬으로 한국일보사가 홍보후원을 독점으로 제공한다. 뉴욕 스텐포드 호텔에서 발제자들의 숙박 일부를 제공한다.
코리아 아트포럼은 Common Groun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조 기부금을 지원한 한국예술위원회, 뉴욕 갤러리 호, 카프의 회원과 개인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반도의 역사와 지정학적, 문화적, 경제적인 상황이 현대예술분야를 움직일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비전을 가지고 코리아 아트 포럼은 모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재외 한인 및 외국인 큐레이터와 예술가들의 사고를 자극하는 작업을 발표하는 뉴욕의 독립 비영리 기구이다. 코리아 아트포럼은 현대미술 국제전시회와 강의,세미나 등의 대중을 위한 이니시어티브를 지역의 한계를 두지않고 기획함으로써, 관객과 예술품,예술가의 활발한 관계를 조성한다. 코리아 아트포럼은 실험적인 예술작품에 가치를 두고, 예술에 대한 기존의 개념에 도전하며, 현대미술에 대하여 고무적인 대화를 촉진한다. 코리아 아트포럼의 첫 사업은 Unify Korea 프로젝트이며, 그 사업은 3월에 개최되는 Common Ground 심포지엄과 함께 개시된다.
갤러리 호는 2011년에 뉴욕 첼시 화랑가에 설립되었다. 개관이래로 갤러리 호는 뉴욕과 세계가 소통하는 국제적인 현대미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갤러리 호는 선정된 한국작가들과 국제적인 작가들을 대표한다. 갤러리 호는 국제적으로 부상하는 중요한 신진작가들에게 세계예술의 수도 뉴욕에서 인지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갤러리 호는 뉴욕 27가 웨스트 547 2층에 위치하고 있다.
1988년 the East Asian Institute (현재 the Weatherhead East Asian Institute)의 한 부서로 설립된 이래 한국연구소는 뉴욕시 일대와 콜럼비아 대학교의 한국학 연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한국연구소는 대중강연 및 학술회의,워크샵, 학자 방문,개인 연구등을 후원함으로서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동아사아학과 프로그램 및 전문적인 학교와 분야학과 내에서 한국을 중요한 관심사의 초점 대상이 되도록 만드는데 공헌하였다.
심포지엄 장소, 지도
Altschul Auditorium, International Affairs Building | Columbia University
Altschul Auditorium
International Affairs Building
Columbia University
420 West 118th Street
Room 417
New York, NY 10027